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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황반변성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 황반변성 환자 약 1만 명에 연 256억 원 건강보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개정안을 마련하고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의견 조회 후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중심부에 위치하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장소인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한 시력장애를 유발하며 연령 관련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이 된다.

눈보건복지부는 황반변성이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 노령화, 컴퓨터 사용 등 환경변화에 따라 환자가 2013년 14만 명(2009∼2013년 약 40% 증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유병률이 40세 이상 6.4%, 65세 이상 16.5%에 달할 정도(2008년∼2012년, 2012 국민건강영양조사)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황반변성 질환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치료제의 가격이 높아 건강보험이 제한적으로 적용되어 환자들의 부담과 고통이 컸다며, 보장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치료제의 보험적용 확대를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황반변성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황반변성 치료제(루센티스, 아일리아 :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보험 혜택이 기존 10회에서 14회로 늘어난다. 기존에 10회 초과 시 환자 본인이 전액부담으로 1회당 100만원 정도나 소요되던 부담이 보험혜택으로 1회당 10만 원 정도로 줄어들어(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4회 추가 투여 시 360만 원의 비용 부담이 경감된다. 금번 보험적용 확대로 시행 첫해 약 1만 명의 황반변성 치료제 사용환자가 연 256억 원의 보험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