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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한방과 Go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졸증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흔히 '뇌졸증'이라고도 불린다. 뇌졸중이란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는 수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손상당한 부분의 뇌는 그 기능을 못함으로써 기능 상실이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20대 또는 3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과거 10년 동안 뇌졸중 발생률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뇌졸중의 종류

허혈성 뇌졸중 : 뇌경색
동맥경화성 뇌혈전증

뇌의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심하여 혈관 내벽이 상했거나 좁아진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막아 일어나는 것으로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는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뇌혈전의 사망률은 뇌출혈보다는 낮으나 재발율이 높아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다.

소경색(라쿤)

오래된 고혈압에 의해 아주 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증의 일종으로 경미한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다발성으로 누적되면 혈관성 치매가 발생된다.

일과성 뇌허혈증(TIA)

발병기전은 뇌경색과 같지만 증상이 24시간 이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이다.

출혈성 뇌졸중 : 뇌출혈
뇌실질내 출혈

뇌막안의 뇌실질내로 출혈된 피가 고여 뇌를 압박하는 경우이며 이유는 대부분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동맥이 약해져 발생한다.

뇌실질내 출혈

뇌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져서 뇌막의 3개층 중의 하나인 지주막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다. 특히 배변 중에 잘 발생하고 정신적 흥분, 긴장이 발작 원인이 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다.

뇌졸중의 위험요인

고혈압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로서 뇌경색 50% 이상, 뇌출혈 70-80%에서 동반되며 특히 수축기 혈압이 관련성이 크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는 뇌졸중이 정상인에 비해 5배가량 더 많이 발생한다.

심장병

심장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인 경우는 정상인에 비해서 뇌졸중에 대한 위험률이 2배정도 높으며 뇌졸중 환자의 75%에서 심장병이 동반된다. 뇌졸중 자체가 허혈성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심장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고 상당수의 뇌졸중 환자가 뇌졸중 자체보다는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나이

뇌졸중의 약 72%가 65세 이상에서 일어난다. 나이가 들수록 뇌졸중을 앓을 확률이 높아 지며 70대는 50대에 비하여 발병빈도가 4배정도 높다.

뇌졸중의 과거력

위험인자에 대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흔히 재발하며 재발빈도는 100명의 환자당 해마다 8-10명 정도이다. 특히 일과성 뇌허혈증 발병 후 1년 이내에 뇌졸중이 생길 확률이 가장 높다.

흡연

담배는 혈액이 잘 굳도록 하여 동맥경화증의 발생을 높이므로 뇌졸중에 대한 위험이 커진다. 흡연은 특히 65세 이하의 성인에서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흡연력이 길수록 그 위험 정도가 더 높다. 흡연가가 담배를 끊으면 2년 내에 뇌졸중 위험도가 감소하고 5년째는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과 같아진다.

당뇨병

당뇨병은 뇌졸중의 중요위험인자 중의 하나인 고혈압을 직접 그리고 간접적으로 일으키며, 또한 그 자체로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하여 뇌졸중의 빈도가 2배 정도 높다.

혈청지질 이상

총 콜레스테롤양과 저밀도 지방단백이 증가하면 동맥경화증이 촉진되며 고밀도 지방단백이 많아지면 동맥경화증이 억제된다.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경우 뇌졸중이 잘 발생하나 오히려 콜레스테롤치가 매우 낮아도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적당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과다한 음주는 출혈성 뇌졸중과 연관성이 있다. 소량의 음주는 뇌졸중의 위험정도를 줄인다는 보고도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아니다.

경구용 피임약 복용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뇌졸중의 위험도가 4 - 13배 정도로 증가하며 특히 흡연을 같이하는 경우는 위험정도가 배가한다.

비만

비만이 고혈압, 당뇨병이나 고지혈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에는 간접적으로 뇌졸중의 위험 인자가 되며 특히 비만인 중에서도 복부비만인 경우에 뇌졸중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식이습관

과다한 음주는 출혈성 뇌졸중과 연관성이 있다. 소량의 음주는 뇌졸중의 위험정도를 줄인다는 보고도 있으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아니다.

뇌졸증을 예고하는 증상

  •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둔해진다.
  • 갑자기 한쪽눈의 시력이 나빠지고 침침해 진다. 혹은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
  •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혹은 평소의 두통과 다른 양상의 두통이 생긴다.
  •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쓰러진다.

뇌졸증을 예고하는 증상

  • 혈압조절
  •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 원인질환의 예방 및 치료
  • 생활습관 개선 : 흡연 및 음주를 금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저염식, 저지방식 식사를 한다.
  • 생활요법 : 추운곳에서 오랜 시간을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한다.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잘 해야 한다.
  • 예방 약물(항응고제, 아스피린 등)을 복용한다.

가족의 환자돌보기

운동

재발방지 및 관절과 근육이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2-3회 이상 마비된 사지의 모든 관절을 가능한 큰 범위로 움직여 주되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정신적지지

뇌졸중 후 환자에게 오기 쉬운 극심한 좌절감, 우울증에 주의하고 치료 및 재활의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관리

체중에 의해 눌리는 곳(엉덩이의 중심부위, 골반뼈 튀어나온곳)의 혈액순환장애로 욕창이 생기기 쉬우므로 자주 자세를 바꿔주고 쿠션, 공기매트리스 등을 이용하여 눌린 부위의 공기소통을 늘려준다.

음식섭취 주의

연하곤란으로 인한 흡인성 폐렴, 식욕저하, 영양섭취의 불량이 잘 발생하고 소화기능과 운동기능개선이 느려져 변비가 많이 생기는데 변비는 뇌출혈 재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과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환자 가족에 대한 조언

뇌졸중에서의 회복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적절한 간호가 오래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다. 환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에 주의하고 관심과 격려를 통해 용기를 주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의 청결상태 유지가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