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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기능상실(심부전)’, 70대에서 급격히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년(2009~2013)간 ‘심장기능상실(심부전, i50)’로 인한 심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 중 80세 이상 환자가 전체 평균보다 14배 많고, 5년 동안 전체 환자 수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심부전이란 전신에 혈류를 공급하는 심장의 펌프 작용에 관련된 수축기 기능 또는 심장이 피를 받아들이는 이완기 기능의 장애로 원활한 전신 혈류 공급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질환, 심근(myocardial)질환(확장성 심근염, 비후성 심근염, 제한성 심근염 등), 당뇨병,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질환 또는 대사성 질환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만성 신부전증이나 말기 신장질환(esrd)과 같은 다른 장기(기관)의 질환에서도 심부전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입을 막고 고통스러워하는 노인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로는 심장기능 상실 환자가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1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가 1,431명, 60대가 48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50대부터 많아지기 시작해 70대가 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2009~2013년 심부전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인구 10만 명당 연평균 4.5%씩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남성(연평균 증가율 7.1%)이 여성(연평균 증가율 3.0%)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는 “심부전은 보통 30~40대에 최초 발생 후 10~20여 년이 경과하는 시점인 50대부터 많아지기 시작해 연령이 높아질수록 중증 증상까지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심부전의 원인 질환은 30~40대부터 특히, 남성에서 발병하기 쉽고, 업무적인 스트레스나 높은 흡연율 등도 영향을 끼쳐 30~40대에서 해마다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하며, 심부전의 증상,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심부전의 증상

호흡곤란, 폐부종, 전신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 펌프 기능의 상실로 인해 저혈압 및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심부전과 자주 병발하는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에 의한 혈전증이 문제가 될 수 있다.

◆ 심부전의 예방 및 치료법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심부전이 발생하므로 각각의 원인 질환에 따른 예방 및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심부전을 내버려둘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돌연사이기 때문에 심부전 발생 시에는 약물치료, 돌연사 예방 치료 및 필요 시에는 수술적 치료 등이 고려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