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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뇌 건강 챙기려면 운동해야 돼

규칙적인 운동이 노인의 뇌 건강을 좋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은 60~78세 노인 88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뇌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노인의 평소 운동습관과 앉아 있는 시간 등을 조사했다. 또한,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강도가 높지 않은 운동은 일주일 동안 적어도 150분, 강도가 높은 운동은 75분 하도록 했다.

운동하는 노인이어 연구팀은 뇌스캔 검사를 통해 연구 대상자의 뇌백질 변화(white matter hyperintensities)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규칙적으로 운동한 노인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노인보다 뇌백질 병변 증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백질 병변은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고 알츠하이머, 우울증, 운동장애,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운동을 하면 회백질 사이를 연결하는 뇌의 조직이며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인 뇌백질의 쇠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안일이나 화초를 돌보는 일과같이 가벼운 활동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언어와 이해를 처리하는 측두엽의 뇌백질이 구조적으로 튼튼하고 반대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백질의 구조적 건실도가 낮았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운동이 어떤 방식으로 뇌의 노화를 보호하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구에 참여한 아니예츠카 버진스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사람들이 앉아있는 습관을 버리고 평소보다 더 많은 운동을 함으로써 뇌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plos one)’에 실렸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